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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귀농·귀촌인 유치해 안정적 정착 돕는다…62억 투입

뉴시스

입력 2020.02.04 14:32

수정 2020.02.04 14:32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군청.(뉴시스 DB)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군청.(뉴시스 DB)
[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올해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한다.

순창군은 도시민 농촌 유치 및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예산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귀농자 소득사업, 주택 수리 및 신축지원, 귀농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및 귀농귀촌협의회 운영 등의 사업에 모두 62억을 투입한다.

군은 또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귀농·귀촌 갈등 해결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담당 부서와 각 읍면 산업계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될 전담반은 귀농·귀촌인 사이 또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청년 인구 유입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과 교육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청년실습농장, 청년 농촌문화체험, 청년 귀농·귀촌 기술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에서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도시민 유치교육, 작물기술교육, 장기합숙 교육 등 총 44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예비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및 기술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 귀농귀촌협의회에서는 화합 한마당행사, 재능 나눔 사업 등 46차례에 걸쳐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화합하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과 만남의 자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정주 군 농축산과장은 "올해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에 초점을 맞춰 대도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농가경영 교육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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