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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미지의 휴양지 '바하마'서 두 달 머물 여행객 모집

바하마 사바티컬. 에어비앤비 제공
바하마 사바티컬. 에어비앤비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비앤비가 미지의 휴양지로 불리는 '바하마'에서 안식월을 보낼 여행객을 전 세계에서 단 다섯명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바하마는 중앙아메리카의 쿠바 북동쪽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 연방의 섬나라로 700여 개의 섬, 2400여 개의 암초로 이루어진 청정 지역이다.

지난해 9월 역대 최악의 허리케인으로 국토의 70%가 물에 잠기는 등 적잖은 피해를 보았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바하마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로 32곳의 국립공원을 보호하는 현지 비정부기구(NGO) '바하마 내셔널 트러스트'(Bahamas National Trust)와 함께 '바하마에서 보내는 안식월'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 바하마에 살면서 현지사람들과 함께 4월부터 5월까지 두달 간 안드로스, 엑수마, 엘류테라 등의 섬에 머물면서 지역 사회와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산호초 복원 작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오는 19일 오후 1시59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선발 기준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며, 2020년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바하마의 비정부기구 바하마 내셔널 트러스트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야 하므로 영어 능통자여야 한다.


또 바하마에서 생활하는 동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 최종 선발된 5명의 참가자 명단은 다음달 2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크리스 리헤인(Chris Lehane) 에어비앤비의 글로벌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관광산업의 비중이 큰 바하마의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전 세계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바하마 관광청과 관광 진흥 및 홍보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