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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개입 의혹' 수사팀 14명으로 증원..삼바 수사 인력도 확대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15:26

수정 2020.02.04 15:54

'선거개입 의혹' 수사팀 14명으로 증원..삼바 수사 인력도 확대
[파이낸셜뉴스]'청와대 선거개입'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정·재계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팀 인력을 증원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인력이 기존 11명에서 14명으로 확대됐다.

공공수사2부 수사팀을 증원한 것은 이 사건으로 송철호 울산시장 등 13명이 기소됐으나 아직 윗선 파악과 공소유지가 남아 있어서다.

공공수사2부에는 건설·부동산범죄전담부서인 형사8부 소속 김창수 부부장이 추가로 배치돼 부부장이 2명으로 늘었고,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측면에서 지원했던 옛 공공수사3부(현재 폐지) 소속 검사 2명도 합류했다.

이와 별도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 의혹을 수사한 반부패수사2부(전준철 부장검사)도 8명에서 10명으로 증원됐다.

반부패수사2부는 부장 이하 부부장 2명 체제로 운영됐지만, 부부장이 1명으로 줄었다.
이광석 부부장은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로 자리를 옮겼는데, 선거개입 및 조 전 장관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를 공판2부가 담당하고 있는 만큼 기존 수사팀과 함께 공소유지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검사 14명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및 삼성그룹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검사 13명이 배치됐다.

최근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를 구속한 검찰은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 윗선 수사로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아울러 이날 최지성 옛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옛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소환하며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

#장충기 #이재용 #삼바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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