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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형 유통업체 2곳과 '500억원 구매' 협약

뉴시스

입력 2020.02.04 14:59

수정 2020.02.04 14:59

이랜드리테일·프레시지에 농수축산물 공급
[무안=뉴시스] 배상현기자= 전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이랜드리테일을 비롯해 프레시지와 농특산물 구매약정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20.02.04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 배상현기자= 전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이랜드리테일을 비롯해 프레시지와 농특산물 구매약정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20.02.04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대형 유통업체와 50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이랜드리테일을 비롯해 프레시지와 농특산물 구매약정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랜드리테일, ㈜프레시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대표 석창현)은 킴스클럽·NC백화점·2001아울렛·동아백화점 등 전국에 50여개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운영하는 아울렛 시장 1위 유통 기업으로 전남산 농축수산물 200억원 구매약정과 농가 상생발전을 위한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인천 소재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국내 가정간편식 1위 업체로 이마트 및 GS리테일 등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편의점 등에 밀키트 등 HMR(가정식 대체식품)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전남에서 생산한 양파, 양배추, 버섯류 등 농산물을 연간 300억원 어치 구매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 생산·공급 및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확대가 큰 숙제다”며 “전남이 친환경 농수산업의 중심인 만큼 대형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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