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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종코로나 격리기간 단축 검토…"WHO 의견 참고"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 기간을 현행 2주에서 일부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사히신문·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4일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가 발원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일본인의 격리기간 단축이나 이곳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거부 기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는 최대 10일 정도라는 견해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스가 장관은 "WHO 의견을 참고하고 다양한 상황을 토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전세기를 통해 우한에서 귀국한 사람들 중 감염이 확인되지 않고 발열 등 증상이 없어도 2주간 시설에 격리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중국 후베이성에 14일 이내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