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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사료 열람 웹서비스 '부마아카이브' 운영

뉴시스

입력 2020.02.04 15:28

수정 2020.02.04 15:28

[부산=뉴시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 대국민 사료열람 웹서비스인 '부마아카이브'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부마재단 제공)
[부산=뉴시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 대국민 사료열람 웹서비스인 '부마아카이브'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부마재단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 대국민 사료열람 웹서비스인 '부마아카이브'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부마아카이브는 디지털 기록관리시스템을 갖춘 일종의 '부마민주항쟁 전자사료관'이다.

먼저 이 시스템을 통해 부마민주항쟁 관련 문헌과 사진, 영상 등의 사료를 디지털화해 웹서비스하고 있다. 단순히 사료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설명과 기록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항쟁을 겪은 당사자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은 짧지만 강렬한 구술(인터뷰)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또 부마아카이브는 부마항쟁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각종 역사 콘텐츠를 생산해 서비스한다. 지도, 카드뉴스 등 다양한 유형으로 사료를 가공해 부마항쟁의 역사적 사실과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자료를 기증받고 이를 수집하는 창구 기능도 할 예정이다.


부마재단은 "부마민주항쟁 사료 발굴은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행이 더디며, 재단은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높아진 시민들의 관심도에 힘입어 앞으로 계속해서 부마민주항쟁 관련 자료를 적극적으로 축적·콘텐츠화해 웹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마아카이브의 자료는 학생, 교사가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연구자, 일반시민, 부마민주항쟁과 한국 현대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은 재단을 통해 사전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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