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을 위한 위탁·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칠곡 북삼읍 율리 일원에 건립되는 북삼역은 이달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2022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사업비 200억원 중 매년 50억원을 4년간 투입해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는 2023년 12월 준공된다.
지상역사 660㎡, 역광장 2,640㎡, 승강장 폭 6.5m·길이 45m 규모로 설치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주민에게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북삼역 신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권 철도망구축 사업은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61.85㎞)을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1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