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명의 정치'를 강조하며 "젊고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 딸이 오정에서 걸어 다닐 안전한 거리,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차별없이 받아야할 공정한 교육, 쾌적하고 깨끗한 공기, 아름답게 누려야할 문화와 예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면서 "오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부모의 재산이 자녀의 학력과 스펙이 되지 않도록, 누구나 노력하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지난 1998년 부천 오정의 개척교회 목사였던 아버지와 함께 어려운 지역민을 도아왔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 과정에서 오정주민에게 입은 수 많은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
정책 전문성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오정의 딸이 재선 국회의원으로 오정의 발전과 미래의 대한민국을 섬길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소명을 다해 오정 주민여러분을 섬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천 오정구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의원 지역구다. 민주당은 해당 지역구를 전략 공천지 중 한 곳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에서 청년 정치를 시작한 정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원 의원의 지역구 선거를 지원한 바 있다. 정 의원측에 따르면 당시 원 의원은 정 의원을 '오정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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