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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엄지원 "악의 라인 성동일·조민수, 연기 좋은 자극돼"

뉴스1

입력 2020.02.04 16:00

수정 2020.02.04 16:00

tv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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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엄지원이 '방법' 출연진인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은 4일 라이브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감독 김용완) 제작발표회에서 "정지소와 저는 운명공동체"라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실과 바늘처럼 다닐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다 보니 가장 많은 시간 보냈다. 정지소는 신비로운, 뭔가 사람의 느낌이 아닌 인형 같기도 하고 서늘하기도 하고 묘한 부분이 있다. 그런 지점을 발견했고 그러면서 지소의 매력에 빠져들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지원은 "선배님들은, 사실 티저 보고 깜짝 놀랐다.
저희와 대립하는 악의 라인, 대결 구도의 라인이셔서 많은 촬영을 같이 하진 못했다"며 "워낙 베테랑 선배님이셔서 잘 소화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너무 다른 얼굴 보여주셔서 너무 무섭더라. '세상에' 이런 느낌이 들 정도다. 이런 연기를 바라보는 게 기쁘고 희열감 느꼈다.
너무 행복하고 에너지가 샘솟는다. 좋은 에너지가 자극도 되고 든든한 마음이 훨씬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0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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