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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천안·아산 대학들 졸업식 잇따라 취소

대전 충남대병원을 방문하는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 충남대병원을 방문하는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천안아산=뉴스1) 김아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가 천안·아산 지역 대학에도 미치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들은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입학식을 취소하고 중국인 유학생 입국 자제를 권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남서울대와 백석대, 선문대는 졸업식과 신입생 OT,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나사렛대의 경우 졸업식은 취소하고 신입생 OT와 입학식에 대해서는 취소 여부를 논의 중이다.

단국대도 졸업식을 취소하고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상명대는 주요 수상자만 회의실에서 참석하는 방식으로 축소된 졸업식을 하기로 하고, 호서대는 인터넷 졸업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한국기술교육대와 순천향대는 졸업식 취소여부를 논의 중이다.

대학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 입국 자제를 권고하는 등 대응책도 마련하고 있다.


백석대는 중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연락을 취해 오는 23일까지 입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상명대도 중국인 재학생들에게 귀국 후 기숙사에서 14일간 대기할 것을 당부했다.

대학 관계자는 "갑작스런 질병의 확산으로 인해 대학의 중요 행사인 졸업식이 취소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사태를 위해 모두의 깊은 이해와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