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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종코로나' 교민 격리한 아산·진천에 2000만원 지원

뉴시스

입력 2020.02.04 16:31

수정 2020.02.04 16:31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4일 오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0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4일 오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0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격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아산·진천에 현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수용 교민과 의료진,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 생수 등의 의료·생필품 구매를 위해 아산과 진천에 각각 1000만 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감염병 확산 차단·격리·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인접도시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금은 대전시가 구호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계좌입금하면 구호기관은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달된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충남 아산에 528명, 충북 진천에 173명의 우한 교민들이 격리된 상태다.


한편 시는 지역의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의 시민 접점기관 종사자들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구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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