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109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9754㎡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국제회의와 대형 국제행사를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거된 옛 대전무역전시관은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지어졌던 창고형 임시 가건물로 재난에 취약하고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전시공간도 협소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대덕특구의 연구성과물에 대한 전시, 교류, 거래 등 비즈니스 기능을 위한 대형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지속적인 정부 설득작업을 통해 2017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설계공모 예산 확보와 기본설계용역 완료, 시공업체선정 등의 절차를 하나씩 밟아왔다.
허태정 시장은 "2022년은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쇼핑몰, 과학체험 시설 등이 들어서는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엑스포 재창조 사업이 완료되는 시기"라며 "전시·컨벤션 개최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전염병 비상사태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날 행사장 내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주민 초청을 제외하는 등 행사규모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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