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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개교 67주년 맞아 '충남대 옛터' 출간

뉴시스

입력 2020.02.04 16:39

수정 2020.02.04 16:39

'충남대 옛터' 출간 간담회
'충남대 옛터' 출간 간담회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개교 67주년을 맞아 '충남대 옛터'를 출간했다.

대학 뿌리를 찾기 위한 '충남대 옛터(표지석)' 건립 과정이 담겨 있다.

충남대 옛터 건립추진위원회는 4일 유성지역 모 식당에서 책자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을 고려,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오덕성 총장과 진윤수 위원장, 총동창회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대는 지난해 5월 개교 67주년을 맞아 지역민들의 '일두일미' 운동을 바탕으로 도립 충남대를 설립한 대학 뿌리를 재확인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전근현대사전시관 화단에 표지석을 건립했다.

이번 책자는 총 135페이지 분량으로 옛터 건립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지난 2017년 9월 시작돼 지난해 표지석 건립에 이르기까지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1, 2회 원로 동문들의 구술 녹취도 담겨있다.

오덕성 총장은 "옛터 건립과 발자취를 담은 스토리가 대학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씨앗이 돼 세계 일류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윤수 위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개교 67주년을 맞은 충남대가 옛터를 찾아 뿌리를 확인하는 새 역사를 세운 것처럼, 그 과정을 기록하는 것은 미래 100년을 향한 의미있는 역사의 발자취”라며 “충남대학교 옛터가 충남대의 뿌리와 명실상부한 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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