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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도전' 정갑윤 의원, 울산 중구 공천신청…"경륜 인물 필요"

뉴시스

입력 2020.02.04 16:49

수정 2020.02.04 16:49

정연국·문병원·박성민과 공천 경쟁 예고
정갑윤 국회의원
정갑윤 국회의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자유한국당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6선에 도전한다.

정갑윤 의원은 4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신청서를 접수, 출마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금껏 지역민들의 분에 넘치는 지지와 사랑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 왔다"며 "중구민들께서 보내 주신 성원에 '더 큰 희망'과 '더 큰 감동'으로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작금의 총체적 위기에는 경험과 경륜 있는 큰 인물이 필요하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文정권의 좌파 포퓰리즘을 저지하고, 대한민국과 울산을 구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회복 ▲실체 없는 소득주도 성장 중단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 보장 ▲지역·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등을 21대 국회 의정목표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중앙·지방권력을 좌파 정치세력이 가져갔지만 돌아 온건 민생파탄과 서민들의 깊은 한숨 뿐"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울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역민들께서 믿고 맡겨 주신 덕분에 울산 최초 국회예산결산위원장,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울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총선에서 더 큰 꿈을 향해 아무도 가보지 않는 길을 용기 내어 함께 걸어 가 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문병원 전 시의원, 박성민 전 중구청장이 중구에 출마 의사를 밝혀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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