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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우려 유치원·학교 372곳 휴업…전날보다 36곳 늘어

뉴스1

입력 2020.02.04 17:01

수정 2020.02.04 17:01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유치원과 초‧중‧고 372곳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휴업했다.

4일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유치원 267곳을 비롯해 초등학교 59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22곳, 특수학교 1곳이 임시휴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집계한 336곳보다 36곳 많은 수치다.

경기도가 총 198곳(유치원 187곳‧초등학교 4곳‧중학교 1곳‧고등학교 6곳)으로 가장 많은 학교가 휴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는 수원(15번째 확진환자)을 비롯해 고양(3번 환자), 부천(12‧14번 환자), 평택(4번 환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확진 전 다녀갔다.

8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군산이 위치한 전북은 144곳(유치원 65곳‧초등학교49곳‧중학교18곳‧고등학교11곳‧특수학교1곳)으로 경기도 다음으로 많았다.


서울 지역은 총 16곳(유치원 4곳‧초등학교 5곳‧중학교 3곳‧고등학교 4곳)이 휴업을 결정했다.
강원도는 총 10곳의 유치원이, 충남에서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에서 휴업을 했다.

중국 후베이 지역을 갔다온 후 14일이 지나지 않아 자택에서 격리 중인 학생은 14명으로 지난 3일과 비교해 2명이 줄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8명, 고등학생 2명과 교직원 3명이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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