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출근길 '중무장' 필수…체감 영하 22도까지 뚝

뉴시스

입력 2020.02.04 17:18

수정 2020.02.04 17:18

중부·전북·제주 등 최고 5㎝ 눈 예상 아침 대부분 영하…체감 -22~-15도 서울 -12도·인천 -9도·수원 -10도 등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입춘이자 눈이 내리는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꽃이 그려진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0.02.04.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입춘이자 눈이 내리는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꽃이 그려진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0.02.04.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입춘'(立春)인 4일 오후 서울 등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등에는 오는 5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전북동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5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5도 이상 더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자정까지 눈, 전라도와 경상서부내륙은 오후 9시부터 내일 오전 3시 사이에 눈 또는 비, 제주도는 내일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은 바람도 3~4m/s로 불어 체감온도(-22~-15도)가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이번 추위는 6일까지 이어지면서 한파 피해가 우려되니 한파영향예보를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라도(남해안 제외)·경상서부내륙·제주도(산지 제외) 등에서 5㎜ 미만이 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서부내륙·제주도(산지 제외·5일 오후 3시까지) 등에서 1~5㎝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평년 -11~0도), 낮 최고기온은 -4~5도(평년 3~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5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3도 등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4도 등이다.


5일 강원산지와 해안에는 바람이 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륙에도 4~9m/s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해진 가운데 물결도 2~5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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