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시, ‘시민과의 열린 대화’ 연기…신종코로나 예방

뉴시스

입력 2020.02.04 17:28

수정 2020.02.04 17:28

5일 남면·7일 삼산면민 대화 무기한 연기
전남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청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5일과 7일로 예정돼 있던 남면과 삼산면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달 10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민선 7기 비전과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다.

7개 읍·면 지역 중 돌산읍, 소라면, 율촌면, 화양면, 화정면까지 계획대로 진행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나머지 남면과 삼산면 2개 지역은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가장 최근은 3일 오후 화정면사무소에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가졌다.

권 시장은 "시민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며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차분히 대응해 달라"고 했다.


여수시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운영돼 온 '방역대책본부'를 3일부터 권오봉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