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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경기 2주간 중단...신종 코로나 여파

뉴시스

입력 2020.02.04 17:42

수정 2020.02.04 17:42

청도소싸움경기
청도소싸움경기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군 청도공영사업공사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오는 8일부터 2주간 청도소싸움경기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8일 출전이 배정된 싸움소의 적응훈련도 일시 중지된다고 관계자들에게 통보했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소싸움경기장 내 손 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 예방활동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우군택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경기중단 기간에 경기장 내·외부와 싸움소 대기 장소인 우사동을 방역 소독 등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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