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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경제부시장에 조원경 기재부 금융심의관 임명

뉴스1

입력 2020.02.04 17:53

수정 2020.02.04 17:53

조원경 울산시경제부시장 (울산시청제공)© 뉴스1
조원경 울산시경제부시장 (울산시청제공)© 뉴스1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 신임 경제부시장에 조원경(53)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금융심의관이 임명됐다.

"송철호 시장이 울산을 위해 내세우고 전력을 다하는 멋진 프로젝트에 미력하나마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건 제 공직 생활의 또 다른 긍지가 될 것입니다."

조 부시장은 4일 부임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울산의 다양성과 포용성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속에 퍼져 나가고 있다. 하나하나의 주제가 독창성과 포용성을 골고루 갖춘 글로컬리즘의 대표 아이콘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며 미래를 낙관했다.

조 부시장은 "경제부시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사무실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또한 "플랫폼 경제, 공유경제, 온디맨드 경제는 모두 네트워크 효과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모두가 협업을 통해 더 멋진 울산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세계 속의 울산이 되기 위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고, 시가 처한 현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도출해 원하는 울산의 가치를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조 부시장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용감히 뭐든 하겠다"면서 "변화를 위해 공직자로서 용기와 추진력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태화강 국가정원, 시민과 함께 가꾸어 갈 백리대숲등이 있다"며 "이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부시장은 경북상주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정책본부 조세본부장, 대외경제 총괄과장,기재부 통상조정과장, 대외경제 협력기관등을 거쳤다.


조 부시장은 5일 현충탑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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