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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준비위, 공동지도체제 유력…안철수계 인사도 합류

뉴시스

내일 비공개 회의 열어 통합신당 준비위 구성, 지도체제 등 논의 문병호, 김영환 전 의원 등 안철수계 인사 14명 통합신당 참여 선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과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 국민의당 출신 지역위원장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신당 참여 및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04.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과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 국민의당 출신 지역위원장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신당 참여 및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범보수·중도 통합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5일 비공개로 회의를 열어 통합신당 창당의 지도부 구성 등에 논의한다.

혁통위는 6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를 발족하기에 앞서 통준위 구성과 지도체제 등에 대해 각 정당, 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통합신당의 출범 취지를 담아 통준위 지도체제가 단독 위원장 보다는 공동 위원장 체제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통준위 구성은 각 정당에서 대표자 1명씩 파견하고, 시민사회측에서도 비슷한 비율로 대표자를 참여시키는 방안이 유력해보인다. 다만 새로운보수당이 통준위에도 참여할 지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계파가 다른 진보·중도 진영 인사들의 통합신당 참여 선언도 잇따랐다.

안철수계인 문병호 전 의원과 김영환 전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 출신 14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중도·보수통합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거나 바른미래당에서 활동했던 지역위원장들이 주축이 돼 중도실용주의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결성된 국민미래포럼 소속이다.

문 전 의원은"다가 오는 4·15총선에서는 무능독선의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 혼돈의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전진하는 길을 열어야 한다"며 "통합신당에서 중도실용주의, 혁신의 길을 꿋꿋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신당 참여 및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04.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신당 참여 및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그는 "통합이 단순히 정치세력의 결합에 그쳐버리면 문재인정권 심판의 핵심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며 "통합과 혁신통합과 전진은 동시에 함께 가야 할 가치이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범보수·범중도 통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통합신당은 도로새누리당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보수통합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당은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국민소리당 등 보수 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창당하는 신당의 새 이름을 '통합신당'으로 결정하고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추인받을 계획이다.

한국당은 통합과 혁신의 상징성을 반영한 당명과 당색, 로고 등을 검토 중이며, 특히 당 상징 색깔로는 핑크색 등을 혼합한 붉은색 계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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