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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772억 증액한 추경예산안 편성…총 7451억원

뉴스1

입력 2020.02.04 18:11

수정 2020.02.04 18:11

신안군청 전경.(신안군 제공) /뉴스1 © News1
신안군청 전경.(신안군 제공) /뉴스1 © News1

(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이 4일 1772억원이 증액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신안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규모는 당초예산보다 1772억원 증액된 745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698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69억원이다.

세입예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도비 보조금 502억원, 순세계잉여금 448억원, 교부금 55억원 등이 증액됐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주민 생활 불편 해결, SOC사업, 국도비 보조사업비의 내시액 변경에 따른 증감 편성, 결산에 따른 보조금 집행 반환 등 시급한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정부 중점 사업인 생활 SOC사업과 지역개발 기반구축을 위한 주요 국고보조사업으로는 Δ어촌뉴딜300사업 13개 지구에 246억원 Δ서남해안섬 숲생태복원사업 42억원 Δ지도읍 체육문화 복지센터 건립사업 25억원 등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어업 소득 증대를 위한 농림해양수산분야에 Δ염전바닥재 개선사업 28억원 Δ유기질비료지원 24억원 Δ벼농사 규모화 지원사업 21억원 등 919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관광분야에 Δ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 60억원 Δ한국분재유리공원 조성사업 18억원 Δ비금 대동염전 정비사업 15억원 등 248억원이 증액됐다.

또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보건 및 사회복지분야 110억원, 여객선 야간 운항 및 버스공영제 확대 추진 등을 위한 수송 및 교통분야 104억원, 환경분야 42억원, 교육분야 36억원 등이 분야별로 증액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적극 부흥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하게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주민 소득증대와 국고 보조사업 등을 통한 지역개발사업에 가장 역점을 두고 사업비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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