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할 남자 농구 대표팀에서 최준용이 빠지고 두경민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지난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2쿼터 종료 직전 KCC 가드 유현준과 충돌해 왼쪽 무릎을 다쳤다. 한동안 코트에 누워 통증을 호소하던 최준용은 들것에 실려나갔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준용의 부상 이탈로 대표팀 엔트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두경민이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두경민은 9경기에서 평균 24분26초를 뛰며 평균 16득점 4.3어시스트 1.7리바운드로 활약, DB의 상승세에 앞장섰다. 그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도 품에 안았다.
예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상위 2개 팀이 아시아컵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각 조 3위에 오른 6개국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총 16개국이 아시아컵 본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한국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하며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원정경기를, 23일 태국과 홈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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