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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온라인쇼핑에 134조원 썼다…역직구도 6조원 규모"

뉴스1
2019년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 뉴스1
2019년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 뉴스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34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배달앱'으로 대표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나타낸 가운데 음·식료품,가전·전자·통신기기 등 모든 상품군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5일 통계청이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84.6%), 음·식료품(26.1%), 가전·전자·통신기기(24.6%) 등 모든 상품군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음식서비스는 배답앱 수요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거래액 5조원을 돌파했다.

음·식료품도 당일배송이나 새벽배송 등의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크게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모바일쇼핑은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 늘면서 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6조7005억원으로 전년대비 25.5%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64.4%로 2018년에 2.9% 포인트 성장했으며 통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상품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규모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16조9811억원)가 가장 컸다. 의복(14조8705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14조4449억원), 음·식료품(13조2859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쇼핑에서도 여행 및 교통서비스(10조3787억원)의 거래액 규모가 가장 컸으며 의복(9조1390억원), 음·식료품(9조124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처음 9조원을 넘어선 9조7365억원을 기록, 8조2676억원에 그친 가전·전자·통신기기 부문을 밀어내고 모바일쇼핑에서 거래액 규모로 네번째를 차지했다.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역직구)은 5조9609억원으로 전년대비 65.4% 증가했다. 해외 직접 구매액(직구)은 3조6355억원으로 22.3% 늘었다.

국가별 역직구 판매액은 전년대비 대양주(-25.1%) 등이 감소했지만 중국(78.9%), ASEAN(22.0%), 일본(15.1%) 등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직구의 경우 전년대비 EU(38.5%), 미국(13.2%), 중국(30.4%) 등 모든 국가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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