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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까르보불닭볶음면' 국내 누적 판매량 1억개 돌파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5 13:33

수정 2020.02.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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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까르보불닭볶음면' 국내 누적 판매량 1억개 돌파

[파이낸셜뉴스]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출시 2년만에 1억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2개씩 먹은 셈이다. 판매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면 길이를 모두 더하면 지구 한바퀴에 달한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당초 2017년 12월 불닭브랜드 10억개 판매를 기념해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불닭볶음면에 크림소스를 섞어 먹으면 맛있다는 소비자들의 레시피에 착안해 개발했다. 한정판매기간인 3개월간 3600만개가 판매됐다.
이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2018년 5월 정식 제품으로 출시됐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맵기는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절반 수준으로 불닭브랜드 소비층을 대폭 확대시켰다.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누적 판매 1억개 돌파와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까지 세 번에 걸쳐 '까르르 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까르르 어택 1탄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삼양식품과 불닭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2명)에게 '까르보불닭볶음면' 1년치(365봉지)를, 2등(10명)에게는 '까르보불닭볶음면' 1박스를, 3등(100명)에게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세트를 증정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과 함께 불닭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판매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닭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국내외에서 전년 대비 20% 성장한 3400억원을 기록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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