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3부리그 소속 슈루즈버리와의 2019~2020시즌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7일 원정에서 2-2로 비긴 뒤, 재경기 끝에 16강에 올랐다.
이날 리버풀은 U-23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러 눈길을 끌었다. 앞서 클롭 감독은 첫 경기에서 비긴 후, "재경기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했고, 약속대로 했다.
경기 지휘도 리버풀 U-23 팀을 이끌고 있는 닐 크리칠리 감독이 맡았다.
FA컵과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승리로 잠재웠다. 이날 리버풀 선발 라인업 11명의 평균 나이는 19세102일이었다.
'어린 리버풀' 덕에 형님들은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4승1무(승점 73)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우승을 향하고 있다. 압도적이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1)와의 승점 차는 무려 22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총 18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프리미어리그로 재편된 1992~1993시즌 이후에는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오른 리버풀은 리그와 FA컵까지 트레블(챔피언스리그·리그·FA컵 등 3개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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