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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종 코로나, 우리 경기 회복 흐름에 영향 줄 것"

뉴시스

입력 2020.02.05 14:13

수정 2020.02.05 14:13

전남 목포 연안여객터미널 찾아 해운·조선사 간담회 "노후화 선박 교체에 8200억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5. mangusta@newsis.com

[목포=뉴시스]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최근 경제가 회복 흐름을 보이다가 뜻하지 않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며 "회복 흐름에 아무래도 여러가지 영향을 줄 것 같고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전남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해운조선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나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고성원 한국해운조합 회장, 문현재 한국급유선선주협회장을 비롯해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 이영춘 아시아조선 대표이사, 유인숙 유일 대표이사, 박종엽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이사, 구범수 영성글로벌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앞서 정부는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연안여객·화물선박 현대화 지원방안'을 의결했다.

노후화가 심각한 연안여객선 및 내항화물선을 새 선박으로 교체하는 데에 총 82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재무구조가 영세한 해운사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조 대금의 80%를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8000억원에 달하는 금융이 민간금융기관을 통해 공급된다면 연안여객·화물선박의 교체가 쉽게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글로벌 수주 경쟁에 참여하는 중소 조선사들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원방안의 목표에 대해 "연안·여객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해양운송수단을 적극 보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우리 화물해상운송의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어려운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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