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 도·시군의회 "춘천 분구하고 9석 보장하라" 촉구

뉴스1

입력 2020.02.05 15:09

수정 2020.02.05 15:09

한금석 강원도의장, 이원규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도의원, 군의원 등 참석자들이 5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국회의원 9석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0.2.5/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한금석 강원도의장, 이원규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도의원, 군의원 등 참석자들이 5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국회의원 9석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0.2.5/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의회·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5일 오후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성명을 통해 ‘춘천시 분구 및 강원도 국회의원 9석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강원도 국회의원 의석수는 지난 14대 총선 14석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 8석까지 줄었다”며 “이번 4·15 총선에서 춘천시 분구와 도내 국회의원 선거구 9석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원도는 전국 유일 5개 시·군이 포함된 일명 ‘공룡선거구’ 두 곳(폐광지역·접경지역)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선거구 과정에서 지리적 여건, 행정구역, 교통, 생활권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인구수만 기준해 배정해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 “국회의원 의석수 감소는 중앙에 대한 강원도의 정치력 약화를 보여주는 상징이다"며 "도의회와 도내 시·군의회는 더 이상 강원도의 정치적 피해가 지속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분권과 균형은 지역 정치력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춘천시 분구와 도내 8석 유지는 춘천, 원주, 강릉을 제외한 15개 시·군이 공룡선거구 세 곳으로 개편되는 것이기에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를 논의하는 정치인이나 세력, 기관 등이 있다면 정당과 지역을 넘어 강원도민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하고 배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을 만나 춘천 분구와 강원도 국회의원 의석수 9석 보장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