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근무하는 광주우편집중국을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광주우편집중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와 설 연휴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중국이 폐쇄된 것.
집중국 폐쇄 조치로 비정규 인력을 포함해 총 350명의 직원의 출근이 금지됐고 자가 격리 조치가 권고됐다.
우정사업본부는 광주우편집중국 청사와 시설·장비에 대한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건강 이상 여부에 대한 신속한 보고 등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A직원은 16번째 확진자와 친척 관계로 설 연휴에 함께 식사하는 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우편과 소포를 분류하는 발착 업무 담당자로 배달·금융 업무 등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무증상이지만 전날 16번째 확진자가 발표되면서 감염증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선제적 조치로 운영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우편집중국은 350명의 인력(주야간 포함)으로 하루 평균 45만통의 소포와 편지 등을 유통한다.
광주우정집중국 폐쇄에 따라 전북 전주우편집중국, 전남 영암우편집중국, 순천우편집중국, 중부권물류센터, 대전교환센터에서 해당 업무를 분담해 처리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집중국과 물류센터 등에서 업무를 분담해 우편 서비스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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