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가 주민규(29)를 영입, 공격진에 파괴력을 더했다.
제주는 울산현대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주민규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주민규는 2013년 한양대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번외지명을 통해 고양 Hi FC에 입단했다. 미드필더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주민규는 2015년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뒤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상주상무 시절이던 2017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에서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9시즌 울산으로 이적한 주민규는 28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8경기 중 15경기가 교체였고 보다 많은 출전을 갈망한 주민규는 2020시즌을 앞두고 제주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구단 측은 "주민규는 탄탄한 체격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슈팅 능력이 탁월하다"며 "앞서 영입된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카드"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남기일 감독 역시 "주민규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주민규가 가세하면서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 기존 선수들과의 조합을 통한 공격력 극대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주민규느 "나를 향한 기대가 큰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면서 "제주라는 좋은 팀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 올해 제주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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