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권영세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4·15 총선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했다.
3선 중진인 권 전 의원은 과거 국회 정보위원장과 당 사무총장, 주중 대사 등을 지냈다.
권 전 의원은 이날 배포한 출마 회견문을 통해 "용산은 서울 승리의 교두보로 반드시 이길 후보가 필요하다"며 "여당의 국정농단과 장기집권 야욕을 막을, 집권여당에 맞서 이길 후보가 한국당의 간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정치 경험과 관련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를 끝까지 파헤칠 수 있는 저격수의 귀환을 요청하고 있다"며 "과거 야당의원으로서 국정원 X파일, 오일게이트를 비롯한 노무현 정부의 권력형 비리들을 파헤치며 노무현 정부에 대한 저격수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그는 용산 출마와 관련해선 "유년시절을 용산에서 보냈고 지역구를 지키기 위해 영등포에 살았던 시절을 제외하면 20년 가까이 용산에 살았다"며 "용산의 역사, 정서, 장단점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용산은 주요 도심으로 국방부가 있어 청와대와 정부 청사가 있는 종로, 국회가 있는 영등포을과 함께 서울 총선 3대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비중이 큰 만큼 한국당에선 황교안 대표 출마설도 나온다.
민주당에선 권혁기 전 춘추관장, 강태웅 전 서울시부시장 등 거물이나 유명 인사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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