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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여파' 부경대 1학기 개강 2주일 연기

뉴시스

입력 2020.02.05 19:15

수정 2020.02.05 19:15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사진=부경대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사진=부경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경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학내 구성원들의 안전과 적극적 예방 조치 차원에서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당초 3월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경대는 또 학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중국을 방문·경유한 모든 학생은 외부와 차단이 가능한 학내 학생생활관 1동에서 14일 동안 의무적으로 분리해 거주하도록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분리 거주 기간 동안에는 외부 출입을 최소화하고 식사는 도시락을 제공한다. 특히 보건진료소 간호사가 1일 2회씩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오는 21일 예정된 학위수여식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학·석사 학위수여식은 전면 취소하고, 박사 학위수여식은 참석을 희망한 졸업생에게만 학위기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이던 신입생 예비대학(새내기 새로 배움터)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으며, 신학기에 진행될 각종 행사들에 대해서도 연기 및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대학은 전했다.


한편 부경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지난달 28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는 24시간 비상대책 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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