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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레트로치킨집·감자탕집, 신메뉴 합격…아쉬운 팥칼국숫집(종합)

뉴스1

입력 2020.02.06 00:36

수정 2020.02.19 18:48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 레트로치킨집과 감자탕집이 신메뉴에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팥칼국숫집이 아쉽게 마무리됐다.

5일 오후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레트로치킨집은 신메뉴 갈비치킨의 판매를 앞두고 양념장 조리에 나섰다. 대용량으로 양념장을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를 위해 백종원이 나서 함께 했다. 부부는 70마리를 하루 판매량으로 정했고, 백종원은 "초심 잃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백종원과 함께 부부는 대용량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하며 신메뉴 완성에 박차를 가했다. 신메뉴의 이름은 홍제동의 갈비치킨을 뜻하는 '홍갈비치킨'으로 결정됐다.

가수 그레이와 우원재가 미리투어단으로 레트로치킨집을 찾아 신메뉴 홍갈비치킨을 맛봤다. 그레이와 우원재는 치킨의 맵기부터 조각된 크기까지 만족하며 흡족하게 시식했다.

미리투어단이 떠난 레트로치킨집은 손님으로 가득 찼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홍갈비치킨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호평일색이 쏟아졌다.

부부는 "우리가 모르는 걸 많이 도와줬다. 제일 고맙고 감사하다. 약속 지키는 것이 (백종원) 대표님에게 보답하는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감자탕집의 아들은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갈비탕을 본격적으로 끓이기 시작했다. 아들은 뜻대로 맛이 나질 않자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백종원은 육수의 맛을 잡는 비법을 전수하며 도움을 이어갔다.

이후 백종원이 재방문해 아들이 만든 신메뉴 돼지등뼈 갈비탕을 맛봤다. 백종원은 "국물이 시원하다"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세부적인 조언을 이어갔다. 백종원은 갈비탕에 밥과 김치까지 더하며 갈비탕을 폭풍 흡입했다.

백종원은 한정 판매를 강조하며 "지금부터 3달은 손님을 와주시는 것만으로 고마워해라. 성급하지 말고 여유가 생기면 조금씩 늘려라"고 조언했다. 이어 모자관계의 발전도 함께 응원했다.

가수 육중완밴드의 육중완, 강준우가 미리투어단으로 감자탕집을 찾았다. 육중완과 강준우는 돼지등뼈 갈비탕의 새로운 맛과 함께 감자탕의 신선한 고기에 극찬하며 시식을 이어갔다. 이에 아들은 백종원에 조언에 따라 돼지등뼈 갈비탕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감자탕집의 성공적인 첫 개시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팥칼국숫집의 아내는 기존의 조리방식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옹심이 또한 수제 대신 시제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내는 기존의 조리 도구를 교체하지 않아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 가게는 원래대로 돌아갈 확률이 80%"라고 일갈했다.

아내는 다양한 핑계로 백종원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백종원은 "핑계가 너무 많다"고 말했고, 아내는 계속해서 백종원의 말에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백종원은 국산 팥으로 만든 팥옹심이에 "내가 집에서 끓인 것보다 못하다"고 평가했고, 아내는 "비법 좀 가르쳐달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시식한 김성주는 "옹심이에 아무 맛이 안 난다"며 아쉬워했다. 아내는 국산 팥을 쓰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고 싶어 했고, 백종원은 "또 가격을 올리겠다는 건 망하자는 이야기다 "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골목식당은 계단을 밟아 올라가는 거다. 우리는 기회를 주는 것이고,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조언했다.
백종원은 더 이상 포기한 듯 팥칼국숫집을 떠났다. 결국 팥칼국숫집은 아쉬움을 가득 남긴 채 마무리됐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