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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의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든 167억원이다. 이종형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 중 별도를 차감한 자회사 영업이익 합계가 3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구리가격이 11월부터 반등하면서 해외 신동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목할 대목은 방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534억원을 기록해 8개 분기 만에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점"이라며 "방산 수출은 27% 감소한 560억원으로 부진이 지속됐지만 방산 내수가 19% 늘어 1974억원으로 개선됐는데, 연초 사고가 있었던 한화 대전공장이 지난해 3·4분기 말부터 재가동되면서 중대구경용 탄약조달이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방산수출의 회복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방산 내수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풍산 주가는 우한폐렴 이슈로 인한 구리가격 급락으로 다시 하락했는데 2020년 방산 내수 정상화, 향후 구리가격 상승가능성, 저가매력 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급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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