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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전 인천시장, 21대 총선 미추홀갑 선거구 출마

뉴스1

입력 2020.02.06 09:36

수정 2020.02.06 09:36

유정복 전 인천시장.(뉴스1DB)
유정복 전 인천시장.(뉴스1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1대 총선 출마가 유력시 됐으나 침묵을 지켜왔던 유정복 전 인천시장(자유한국당)이 같은 당 홍일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갑 출마를 결정했다.

유 전 시장 핵심 측근은 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유 전 시장이 자유한국당 지역구 후보자 접수 마감일인 어제(5일) 미추홀갑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17~19대 총선에 내리 당선된 유 전 시장은 박근혜 정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내다 2014년 인천시장 선거에 차출돼 당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2018년 재선을 노렸지만 현 박남춘 인천시장(민주당)에게 패했다.

2018년 11월 1년 일정으로 미국 연수길에 올랐던 유 전 시장은 지난해 7월 조기 귀국해 총선 출마가 유력시 됐지만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유 전 시장에게 이번 총선은 정치 재기를 위해 꼭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지만 당내 경선구도가 복잡해 예선조차 만만치 않다.

한국당 내 이 선거구 출마희망자는 유 전 시장을 비롯해 현역인 홍 의원, 최근 출마의사를 밝힌 신보라 의원(비례), 이중효 미추홀갑 당협위원장, 김대영 인천시당 부위원장 등 5명이다.

지역 정계는 무게감으로 볼 때 유 전 시장, 홍 의원, 신 의원 등 3명이 앞서나갈 것으로 관측한다.

변수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홍 의원의 2심 결과다.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된 홍 의원이 2심에서도 비슷한 형량을 받을 경우 대법원 판결과 상관없이 21대 총선 출마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무죄가 나온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홍 의원의 2심 선고재판은 오는 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