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당 사람이 물러나라고 해…상상 안 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CNN이 주최한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순차 타운홀 질의에서 "당신 당의 누군가가 당신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를 승리로 부른다는 걸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미 상원은 이날 권력 남용 혐의 52 대 48, 의회 방해 혐의 53 대 47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항 2건을 모두 부결시켰다.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이 권력 남용 혐의에서 민주당 편을 들었다.
비록 탄핵심리에서 무죄를 선고 받긴 했지만, 친정인 공화당에서 탄핵에 찬성하는 이탈표가 나왔다는 사실에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롬니 의원의 탄핵 지지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그를 '약삭빠르다', '겉만 번지르르하다' 는 내용으로 비방하는 동영상을 올리는 등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은 비록 탄핵 정국을 불러온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수사 압박 피해자로 거론돼 왔지만, 그 자신도 차남이 속한 기업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해임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4일 공개된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시장,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게 득표수로 밀리며 4위에 머무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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