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관련 상폐 기업 2018년 21곳→지난해 1곳 상폐 비중 2015년 40%에서 지난해 5.5%로 줄어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이 지난 최근 5년간 감소 추세에 있는 걸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결산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1사로 전체 상폐 기업 중 5.5%에 불과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폐 기업은 모두 18개사로 이 중 결산 관련 상폐 기업은 1곳으로 전체 가운데 5.5%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사업연도 21개사 보다 대폭 감소해 27.8%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연도별 결산관련 상폐 현황은 2015년 12개사(전체 30사), 2016년 9개사(21사), 2017년 8개사(25사), 2018년 13개사(39사), 지난해 1개사(18사)로 확인됐다.
거래소는 "결산 관련 상폐 기업의 감소는 지난해 3월 시행된 상장폐지제도 개선으로 감사의견 비(非)적정 시 재감사 또는 차기년도 감사의견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하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8사업연도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유가증권시장 3사·코스닥시장 24사)은 2019사업연도 감사의견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결산 관련 상장폐지사유별 현황으로는 '감사의견 비적정'사유가 7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자본잠식(55.5%), 코스닥시장의 경우 감사의견 비적정(82.3%)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상장법인에 "감사보고서는 투자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적시에 정확한 내용을 공시해야하며, 사외이사·감사 선임 및 주주총회 개최와 관련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감사보고서 수령 즉시 공시 ▲제출 지연 시 사유 공시 ▲상법·본소 상장 규정에 의거한 사외이사 및 감사(자산총액 2조 이상의 경우 감사위원회) 설치 ▲주총 불성립 시 거래소 소명 작업 ▲주총 집중 예상일(3/13·20·26·27) 주총 개최시 해당 사유 거래소 신고 등을 해야 한다고 알렸다.
투자자의 경우, 결산 시즌에는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거래소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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