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천KBS 방송국 등 지역방송국 폐쇄 중단 촉구

뉴시스

입력 2020.02.06 14:40

수정 2020.02.06 14:40

방송국폐쇄 반대 전남동부시민행동, 6일 순천서 기자회견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KBS 순천 방송국폐쇄 반대 전남 동부 시민행동이 6일 KBS순천방송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총국 중심의 지역방송국 활성화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시민행동 제공) 2020.02.06. photo@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KBS 순천 방송국폐쇄 반대 전남 동부 시민행동이 6일 KBS순천방송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총국 중심의 지역방송국 활성화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시민행동 제공) 2020.02.06. photo@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동부권 시민단체로 구성된 '순천KBS 방송국 폐쇄 반대 전남동부시민행동'은 6일 순천KBS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7개 지역의 KBS방송국 폐쇄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동부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순천, 목포, 원주, 충주, 안동, 포항, 진주 등 향후 7개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등에게 정책 제안을 요구하고 방통위에도 공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등 무책임한 KBS의 지역방송국 폐쇄 결정을 뒤집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청와대 국민청원 기간이 3월 1일까지이기 때문에 이 기간 20만 명의 동의를 구해 청와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은 "청와대 국민청원은 KBS 경영 부실 책임을 전 국민이 납부한 수신료를 잘못 운영한 KBS 경영진이 책임지지 않고 지역에 떠넘기고 있고 그 결과로 지역방송국 7개를 폐쇄하려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총장은 이어 "지역방송은 지방정치와 경제 권력을 감시하는 지역의 중요한 공공재이자 권역 시청자들이 분담하고 있는 수신료의 공적 가치를 담고 있어 지역 방송국 폐쇄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KBS 본사는 지역 국의 핵심 기능인 TV와 편성·송출센터·총무기능을 광역 총국으로 옮기고 라디오와 보도(IP)·기술정비·수신료 징수 기능만 남겨 둔다는 내용의 '비상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동부시민단체는 이는 사실상 7개 지역 방송국을 폐쇄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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