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감염병 위기도 이긴 이웃돕기 손길…기탁 이어져 ‘훈훈’

뉴스1

입력 2020.02.06 15:06

수정 2020.02.06 15:06

백군기 시장이 윤기석 삼일에코스텍 회장(시장 오른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백군기 시장이 윤기석 삼일에코스텍 회장(시장 오른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한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에도 경기 용인시에서 기업체, 종교단체, 주민단체 등의 이웃돕기 열기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남사면 건설업체 삼일에코스텍의 윤기석 회장이 백군기 시장을 방문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열차’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삼일에코스텍이 2017년부터 3000만원씩 큰 금액을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 가정의 이웃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날 이동읍 동도사의 도원스님과 신도들도 시장실을 찾아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동도사는 이틀 전인 지난 4일에도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난방비 등으로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과 라면 50박스를 이동읍사무소에 기탁한 바 있다.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도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컴퓨터 등의 물품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엔 이동읍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읍사무소에 5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동읍은 이 어르신이 해마다 1월에 무명으로 기탁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는 목표액의 154%에 달하는 17억104만6000원이 모금됐다.
이 캠페인은 7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