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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작년 순익 3조3118억…3년 연속 3조원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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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KB금융지주가 지난해 3조31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3년 연속 3조원 클럽에 들었다.

KB금융은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 5347억원을 포함해 연간 3조311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2017년 3조3114억원, 2018년 3조6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KB금융은 "은행과 카드의 견조한 이자 이익 증가와 수수료 이익 성장 등에 힘입어 지난 2018년 실적인 3조612억원 대비 8.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순이익은 은행 희망퇴직 비용(세후 1254억원)과 보험실적 부진 등에 따라 전분기(9403억원) 대비 43.1% 감소했다. 그렇지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S&T 부문의 운용손실이 컸던 전년 동기(1924억원)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KB금융의 지난해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이자 이익과 순수수료 이익의 견조한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0.11%p 개선된 8.93%를 시현했다.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ROE는 9.51%를 기록하면서 경기둔화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탈을 유지했다.

지난해 KB금융 총자산은 518조6000억원으로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총자산은 789조6000억원이었다. 그룹 총자산은 대출채권과 투자금융자산을 중심으로 전년말(479조6000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또한 관리자산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 역시 전년말(731조8000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KB그룹의 순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9조1968억원을 시현했고 순수수료 이익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2조3550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손익은 119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1687억원을 개선했다. 또한 지난해 일반관리비는 6조2710억원을 기록했고 경상적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개선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6703억원으로 대손비용률 기준 0.20%를 기록했다.

그룹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대비 8.0% 증가한 2조4391억원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희망퇴직비용(세후 1254억원)가 특별보로금(세후 454억원) 등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으로 4324억원이었다.

KB증권의 당기순이익은 2579억원으로 작년에 부진했던 S&T 운용손익 개선과 IB부문의 실적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4.2%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6억원 감소한 332억원을 기록했다. 호주 부동산 펀드와 관련해 일부 충당부채를 인식한 영향이었다고 KB금융은 분석했다.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 신계약 관련 사업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한편, KB금융은 배당성향은 26.0%로 전년 대비 1.2%p 개선했다. 주당 배당금은 2210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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