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기업금융 및 장외주식 전문 P2P기업 코리아펀딩은 2020년 2월 중소기업과 상생 성장을 모티브로 ‘코펀샵’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코펀샵은 기존 코리아펀딩에 대출을 신청한 기업대출자의 상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코리아펀딩 측은 관련 제품을 타 쇼핑몰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기업대출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와 코리아펀딩까지 상생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투자자는 기업대출자 상품을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한 후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해당 기업의 운영사업 및 비전에 대한 사전 평가가 가능하다. 2P투자 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기업대출자는 코펀샵을 통해 제품 홍보와 이익 창출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연령별 쇼핑 성향과 제품 선호도 분석까지 가능해진다.
현재 코펀샵에 등록 된 상품은 ‘더시크릿 풀빌라 VIP멤버쉽 회원권’과 숙박권이다. 추후에는 보다 많은 상품군이 코펀샵에 등록될 예정이다. 코리아펀딩에 펀딩 상품과 연계한 특별 할인 쿠폰 제공하는 등 코펀샵을 활성화 할 전망이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우수한 사업성과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갖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많이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미비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코펀샵 목적은 투자자와 대출자가 모두 혜택 받는 쇼핑몰로 성장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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