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외국인 유학생 파악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6일 재해 재난 목적 예비비를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병 취약계층인 아동이나 어르신 등에 배부할 마스크·손세정제 구입과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 등에 이 예산을 사용할 방침이다.
또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물품과 자가격리자 관리에 필요한 고막 체온계 등 필수품을 구입하고, 선별진료소·경찰서·소방서 등에 방호복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데도 쓸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키로 했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도록 마스크나 손세정제를 공급하고 시장, 전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계속 소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 3일부터 관내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중국 유학생 현황을 파악하는 등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
정부가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고했지만 외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경우 지역사회에 유입되지 않도록 각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발열 등 이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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