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해외진출 중기 ‘FDA’ 인증 획득 지원

도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확보…FDA ASIA LLC와 업무협약 체결

제주경제통상진흥원-FDA ASIA LLC 업무협약 체결식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6일 에프디에이아시아 유한회사 (대표 김기수, 이하 FDA ASIA LLC)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DA ASIA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정규 업무를 비롯해 상거래되고 있는 각종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미국 식품의약국 기준에 적합 여부를 분석 판정하는 연구법인으로서 수출통관 과정인 FDA 검사등록과 승인을 위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국 진출 희망 기업이나 FDA 등록에 필요로 하는 제주도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또 FDA 등록 제품에 대한 해외 마케팅과 매출증대를 위한 공동사업·컨퍼런스 업무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관영 원장은 “미국 FDA 인증 추진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FDA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부 차원의 소비자 보호기관이다.

연방정부기관으로서 의료기구·화학약품·화장품·식품첨가물·식료품·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기준을 세우고, 검사·시험·승인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e-mail]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