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쌍용차 작년 영업손실 2819억원.. 판매부진에 적자폭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7 09:05

수정 2020.02.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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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판매 13만 5235대 △매출액 3조 6239억원 △영업손실 2819억원 △당기순손실 34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신형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가 4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섰음에도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매출은 제품믹스 개선효과로 2.2% 감소에 그쳤다. 지난해 발생한 영업손실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9.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452.0% 늘었다.

영업손실 확대는 판매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와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또 당기순손실의 확대는 내수 판매 선전에도 수출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및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연말 이후 노사가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시장 침체와 경쟁심화에도 지난해 내수에서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판매 목표 달성은 물론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 경쟁력 제고 방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