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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남기, "한·러 수교 기념 세계 최대 한류 컨서트 개최".. 신종 코로나는 변수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러 수교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러 수교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러시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문화·산업 복합행사인 K콘(K콘서트)과 한국상품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러 관계가 경제적 상생을 통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기업·산업간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내 기업의 신북방지역 진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브랜드인 '브랜드K'를 론칭할 것"이라며 "한국 농식품을 알리기 위해 시베리아횡단철도 노선을 따라 시식·문화체험 행사를 하는 '유라시아 K푸드 대장정'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양국 정부·기업인 간 실질적인 호혜적 비즈니스가 창출되도록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포럼, 투자자의 날 등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미래세대간 양국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896년 니콜라이 2세 대관식 축하사절로 러시아를 방문했던 북방외교의 선구자인 민영환 특사의 여정을 좇아 우리 청년들이 러시아 주요도시를 탐방하는 행사를 검토하겠다"며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우리 청년 예술가들이 러시아 청년들과 합동공연 등 예술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신북방 청년 미래청년단을 구성해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또 "기초 원천기술 강국인 러시아와 응용기술이 우수한 한국이 협력해 새 글로벌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며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비즈니스 상담회, 단기보육, 투자유치 등 현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한러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러시아 대표 고려인 대중가수인 빅토르 최의 서거 30주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러 록 합동 공연도 검토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이런 협력사업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조기 종식돼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다"며 "사태 방역 강화 및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러 수교 30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러시아에서는 트루트네프 부총리가 우리나라는 홍 부총리가 준비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공동번영, 미래지향, 창의혁신, 열린참여 등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두고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다.

[email protected]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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