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타 日대사 "양국 정상 자주 만나 의사소통 위해 노력" 文대통령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보도 공유·협력"
한정우 춘추관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도미타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뒤 가진 환담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한대사관에서 참사관, 공사로 근무한 경험으로 한국을 잘 이해하고 있는 도미타 고지 대사의 부임을 환영한다"며 "한일 간 현안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도미타 대사는 "양국이 지난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현안 해결에 합의한 만큼 그 이행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하겠다"며 "양국관계 강화를 위해서는 양 정상의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양 정상이 자주 만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나와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아는데, 같은 생각"이라며 아베 총리에게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미타 대사는 "한국 근무 당시 노무현 대통령께서 양국관계에 마음을 쓰신 점을 잘 알고 있다. 문 대통령께서도 양국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고 한 관장은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2018년 평창올림픽에 참석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 정부도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올해 도쿄올림픽이 있고, 한·중·일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며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도 공유·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미타 대사는 "세계경제에 있어 한일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협력 등 양국이 협력해야 할 분야가 많다"며 "도쿄올림픽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우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한·중·일 3국 협력 등 성공개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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