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마크로젠, 강남 신사옥 시대 시작… "제2 도약"

뉴시스

1월부터 이동 시작 개인유전체분석·마이크로바이옴 등 일반 소비자 접점 부서 이동 예정 고객 중심 기업으로의 변화 '승부수'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소재 마크로젠 사옥(사진=마크로젠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소재 마크로젠 사옥(사진=마크로젠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올해 ‘제2 도약’을 꿈꾸는 마크로젠이 강남 신사옥 시대를 열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은 지난달부터 일부 부서·인력이 강남 신사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먼저 개인유전체분석 사업 관련 부서가 이동했다. 향후 순차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관련 부서, 홍보부 등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이 많은 부서가 이동할 예정이다. 단, 연구소 등 대다수 부서는 가산동 본원에서 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마크로젠은 작년 7월 강남구 소재 대봉빌딩(옛 SK 사옥)을 매입했다. 대봉빌딩은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6211㎡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매매와 인테리어, 취득 부대비용을 감안해 약 500억원 투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사옥은 올해 기술 중심 기업에서 고객 중심 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마크로젠의 승부수다. 강남 사옥은 글로벌 B2C 시장 공략에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마크로젠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및 DTC(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 때 강남 사옥은 미주법인, 일본법인, 싱가포르법인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의 4대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옥 1층을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DTC 유전자검사 및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를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 마크로젠은 기존 연구자 시장에서 확보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임상진단 등 고객 밀착형 신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호주 장내 미생물 분석 기업 마이크로바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미국 유바이옴 사의 특허 및 데이터 자산 일체를 인수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올해는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결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동시에 개인 맞춤형 화장품, 식단, 헬스케어, 신약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과의 접목 및 사업 개발로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