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년두드림센터, 청년창조발전소 등 지역별 주요 청년 공간에서 ‘찾아가는 청년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기존 청년정책이 일자리에 편중되었다는 문제 인식하에 2019년 7월부터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해결을 위해 문화, 복지, 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청년정책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청년희망가이드’를 주요 내용으로, 분야별 청년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자리·주거· 복지·참여·사회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공고가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참여대상과 사업내용에 대한 밀착형 설명이 이루어진다.
올해 시는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 다양한 청년주체가 학과 운영자가 되어 청년의 일과 삶으로 연결되는 커리큘럼을 만들어나가는 청년학교를 신설했다.
시는 설명회를 마친 후 참여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의 청년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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