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방학역·도봉역 편해졌다… 엘리베이터 7기 신설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9 16:57

수정 2020.02.09 16:57

지하철 1호선 방학역과 도봉역에 엘리베이터가 신설, 지하철 이용시민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6일 방학역에 4기, 도봉역에 3기 등 이들 지하철 역에 7기의 엘리베이터가 개통됐다며 이는 도봉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방학역은 1·2·3·4번 출구 동·서측에 4기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또 도봉역은 1·2·3번 출구에 3기의 엘리베이터가 신설됐다.

방학역과 도봉역은 30년 이상인 노후역사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국가시설이다. 도봉구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수년간 엘리베이터 설치를 수차례 건의, 2018년 8월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한뒤 엘리베이터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67억원을 도봉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공동 부담했다. 엘리베이터가 생김에 따라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이 쉬워졌으며 사고위험도 개선될 것으로 도봉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봉구는 창동역 1·4호선의 환승엘리베이터,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창동역 동·서측 에스컬레이터 등은 2021년 12월 완공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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