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이상식 대구 수성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0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수성구 수성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신설'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수성남부선은 도시철도 2호선과 만나는 대구은행역에서 대봉교~희망교~중동~상동~수성못오거리~파동~대자연아파트~가창~대구텍~스파밸리까지 8.9㎞ 구간에 11개 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소요 예산은 5800억원이다.
그는 "수성남부선은 도시철도 수혜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수성구 파동·상동·중동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향후 달성군 가창면이 수성구로 편입돼 전원주택단지, 연구단지, 대규모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경우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노선은 수성구에서 낙후된 지역의 균형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힘과 네트워크로 충분히 성사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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