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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로스 스트리플링 LA 에인절스 트레이드 불발

뉴스1

입력 2020.02.10 11:52

수정 2020.02.10 11:52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와 합의한 작 피더슨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다저스와 에인절스간 트레이드 합의가 불발됐다"고 전했다. 앞서 다저스는 내야수 피더슨,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에인절스에 내주고 내야수 루이스 렝기포 및 유망주 2명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바 있다.

트레이드 성사 지연이 무산 배경으로 꼽힌다. 당초 다저스는 에인절스와 트레이드에 앞서 보스턴, 미네소타와 3각 트레이드를 먼저 합의했다.



다저스가 보스턴의 무키 베츠,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받는 대신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내주며 동시에 미네소타에 투수 마에다 겐타를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보스턴은 미네소타로부터 투수 유망주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데려오기로 했다.

하지만 보스턴 측이 그라테롤의 몸 상태와 이에 따른 활용도에 문제제기를 했고 추가 요구사항까지 제시했다. 결국 3각 트레이드 합의는 지지부진해졌고 최종적으로 형태가 달라졌다. 즉, 3자간이 아닌 양자간 트레이드로 바뀐 것인데 다저스가 버두고에 내야수 지터 타운스, 포수 코너 윙까지 보태 보스턴에 보내고 대신 그라테롤을 품기로 했다.

로젠탈은 "아직 트레이드 무산의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3각 트레이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이 명백한 상황"이라고 시사했다.
달라진 3각 트레이드 내용에 대해 에인절스가 이의제기를 했다는 관측이다.

나아가 3각 트레이드 최종합의에 시간이 걸리자 이에 대한 에인절스 측이 인내심이 바닥난 것으로도 분석했다.
어떠한 경우도 진통을 겪은 3각 트레이드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